[날씨클릭] 오늘도 한파 계속, 서해안·제주도 눈…빙판길 주의

2022-12-18 0

[날씨클릭] 오늘도 한파 계속, 서해안·제주도 눈…빙판길 주의

[앵커]

오늘도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파 속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날씨클릭에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지금 눈이 얼마나 쌓여 있나요?

[캐스터]

네, 한파와 함께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영하권 추위 속에 내린 눈비가 녹지 못하고 전북 군산과 제주 산지 등 곳곳으로는 30cm가 넘는 많은 눈이 쌓여 있습니다.

특히 호남 서부를 중심으로 15cm 이상의 큰 눈이 쌓여있는 상태인데요.

충남 서해안에 내려졌던 대설 특보는 오늘 오전 5시를 기해 해제가 됐지만 여전히 호남 서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남 서해안에는 지금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전북 서해안과 전남 서부 지역에 최고 8cm, 충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도 1~5cm의 눈이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도로 곳곳이 얼어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됩니다.

출근길 조심해서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반면에 강수 소식이 없는 동쪽 지역은 대기가 점점 더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실내 전열기 사용 많이 하실 텐데요.

주변 점검 철저히 하시면서 주택 화재 예방에도 신경을 써 주셔야겠습니다.

한파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11.3도까지 떨어져 있어 어제와 비슷하게 춥고요.

춘천이 영하 16.2도, 철원도 영하 19.1도까지 낮아져 있습니다.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무척 춥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수요일까지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반짝 추위가 주춤하겠는데요.

다만 수요일에 비가 눈이 내린 뒤에는 기온이 다시 곤두박질치겠고요.

목요일부터는 다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이번 주 기온 변화가 참 심하니까 건강 잃지 않도록 체온 관리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비와 눈 소식이 잦습니다.

수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주 후반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또다시 눈이 길게 내리겠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내렸던 터라 추가적인 피해가 나기 쉽습니다.

미리 대비를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클릭이었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폭설 #눈소식 #동쪽_대기건조 #한파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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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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